길 막혀있는곳에 그냥 패스 보내고 정확도 역시 없어서 진짜 뭐하는지 잘 모를정도로 이상한 플레이만 했습니다.
웃긴건 그게 결정적으로 실점으로 이어진건 아니라 삽질임을 눈치 못챈 시청자들도 많을거고
실제 본인도 아무 잘못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한데..
자세히 보면
결국 그런 애매한 행동들이 지속적으로 불안요소를 만들어내서 결국은 실점까지 이어지게 된거라고 봐야합니다.
뒤치닥꺼리 하느라 동료들의 체력을 갉아먹은건 덤..
오죽하면 경서랑 서기도 틈틈히 후방까지 백업하러 내려왔.. ㅡ_ㅡ
환상의 콤비 + 환장의 콤비 결합이라 이걸 밸런스가 맞는다고 해야할지 참 웃픈 일이지만
암튼 진짜 이번에 너무 심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서문탁은 얼마 투입도 안되었는데 설렁설렁 뛰다가 골 먹히게 두고..
민서는 그래도 열심히는 했지만 아직 빈틈이 많아서 실수가 잦았고..
손승연은... 음.. 걍 너무 못합니다.. 자기가 얼마나 못하는지도 모를만큼 못하는거 같아요.. ㅠ_ㅠ
보통은 얼어있거나 뻣뻣하거나 두뇌회전이 잘 안되어서 잘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손승연은 결이 좀 달라요~ 느리고 평온하고 당당하게 잘 못해요~ 뭔가 이상한 기운이 나와요~*,.*
문제는 교체를 해도 서문탁이고 골키퍼는 또 연령 높은 리사..
이 사람들이 얼마나 발전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요니피 처럼 마음 가다듬고 충실하게 훈련을 하면
재능과 체력이 없어도 일정수준 성장할 수 있을거 같은데..
왠지 두 사람은 그런 마음가짐을 안가질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인성 탓은 하면 안되는데.. 이게 눈에 보이니까 어쩔 수 없네요~
뭔가 고집불통 처럼 쉽지 않은 느낌..
모 스포츠가 그런 저런 다양한 재미로 보는거긴 한데
누군가의 삽질로 특정인의 실적이 사라지는 이 느낌이 썩 좋지는 않네요~^^;
애초에 별로 응원하는 팀도 아닌데 괜히 과몰입하게 된..
암튼 윤태진 화이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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